안드로겐성 탈모 자가진단 예방법




탈모인이 23만명 이상인 요즘, 젊은 층이라고 할 수 있는 2-30대 남성 탈모 환자 비율이 거의 절반(47.7%) 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30대 남성환자 비중이 제일 높으며 (25.9%), 20대 또한 21.8%나 차지 합니다.

 

중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탈모는 주로 유전적 요인인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마 라인부터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얇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M자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탈모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자고 일어난 뒤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를 살펴보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50~70가닥 정도 빠지지만 그것보다 많다면 탈모를 의심 해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20개정도 되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고 한번에 잡아 당기는 건데 이렇게 했을 때 다섯 개 이상 뽑힌다면 두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과거 사진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 하여 이마선이 예전보다 훨씬 뒤쪽으로 밀려났는지 확인 하는 것입니다. 만약 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즉시 관련 기관을 찾아 상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모발이 탈락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가진단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질환인 만큼 가족 중에 탈모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상시 두피 청결 유지와 영양 공급, 스트레스 관리 등 기본적인 수칙들을 잘 지켜나가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라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영양소들은 모발 생성에 필수적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들을 활용한다면 증상 악화를 막고 조기에 치료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모두 인정한 탈모 치료법 중 대표적인 것 세 가지는 복용하는 약, 바르는 약, 저출력 레이저 치료법(LLLT)입니다.

 

그 중에서도 경구용 의약품은 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가진 '피나스테리드'성분이며 외용제로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모를 돕는 '미녹시딜'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널리 쓰입니다




한편 LLLT는 레이저나 LED 등 낮은 출력의 광선을 두피에 쬐어주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모낭 세포의 대사 활동을 촉진시키고 영양분 공급을 개선시킴으로써 탈모를 치료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가능 하도록 개발되어 지속적인 탈모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탈모는 초기에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자신에게서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면 어떤 방법이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편안한지 생각해 본 뒤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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