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

주름 없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여성분들의 소망일 겁니다. 보통 그런 피부를 갖기 위해 쓰는 화장품에만 관심을 가지실 텐데 방법을 살짝 바꿔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물론 화장품이나 시술도 좋지만 매일매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예상 외로 효능이 뛰어난 피부 관리법 중 하나는 피부에 유익한 식품들을 규칙적으로 많이 드시는 거랍니다.

 

이런 음식들은 어둡고 거친 피부 톤, 묵은 각질, 노화 현상 등을 방지하거나 나아지게 해줄 수 있습니다. 미국 의료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에서는 전문가 견해를 빌려 음식물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나 미네랄 성분들이 콜라젠 생성 또는 튼튼한 세포막 유지를 보조하고 자외선 같이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로부터 피부를 지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려 보이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지방이라고 해서 다 좋지 않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히려 오메가-3 지방산처럼 이로운 지방은 얼굴에 잔주름이나 깊은 주름이 지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익한 지방들은 염증을 줄여주고 콜라젠이 분해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아마씨같은 씨앗류 또한 체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방들을 얻을 수 있는 식품들 입니다. 이런 과일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보카도인데 영양소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이것 안에는 오메가-3 그리고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 외에도 식물성 스태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결을 부드럽게 또 촉촉하게 지속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식물성 스태롤은 식물세포막에서 나타나는 지질로써 피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며 아토피 피부염같이 염증반응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아보카도를 먹을 시엔 콜라젠 생산을 늘리고 수분감을 부여하는 비타민E까지도 같이 복용할 수 있게 됩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방이 많은 적색육보다는 생선, 달걀, 닭 가슴살 등의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적색육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적색육에는 콜라겐 형성에 관여하는 아미노산인 글리신과 프롤린, 그리고 아연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오히려 과도한 섭취가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포화지방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심장 질환 발병률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TMAO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적색육 대신 항염작용을 하며 필수 영양소인 아연이 가득한 굴 또는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콩, 시금치 등을 드시는 것 또한 피부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포함된 섬유질은 체내의 지방, 노폐물, 독소, 활성산소 등을 제거하여 피부 톤과 탄력을 향상시키고 주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의 베리류나 석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이것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보습효과를 제공하여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이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합니다. 수분 보충도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데 순수한 물뿐만 아니라 차, 쥬스등으로도 대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조금씩 자주 마시면서 몸 속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